:16:06
안돼, 15만킬로나 뛰었어
아마 150만은 뛰었겠다
:16:12
- 상관없어
- 시동도 안걸릴걸
:16:16
잘 나가지
이게 있으면
:16:26
얼마에 파실래요?
마음에 쏙 들어요
:16:40
차 몰아봤나?
:16:45
- 무스탕이요
- 아뇨, 막 면허증 땄어요
:16:51
- 난 조지 르베이야
- 어니 커닝햄이예요
:16:55
- 얼마 원하세요?
- 시동 걸어봐
:17:00
정말요?
:17:09
크리스틴이야
:17:13
- 맘에 들어요
- 그만 집에 가자
:17:18
내 동생이 1957년 9월에
샀는데
:17:21
그해 9월에 출시됐던
최신형 모델이었어
:17:26
사실 새차 냄새보다
황홀한 건 없잖아
:17:32
여자보단 못해도
:17:36
10킬로쯤 뛴 상태에서
구입했는데
:17:40
크리스틴이라고 부르며
애지중지했지
:17:42
그렇게 아끼던 차를 왜
팔려는 거죠?
:17:49
동생이 죽었거든
6주 전에
:17:54
르베이씨
얼마에 파실 거죠?
:17:58
300불에 내놨지만
250불에 가져가